시험 날짜 : 9월 27일 물토익이었다고 한다
공부 기간 : 9월 1일부터 3주 시험날짜 착각해서 기운빠져서 마지막주는 안못했다..
교재 : 해커스 빨강 파랑 책 / 1000제 1 RC, LC / 강의x / 노랭이 단어책
- 해커스 빨강파랑책
기본서로 많이 사서 따라서 샀는데 그닥 별로 도움이 되는것 같지가 않아서
부족한 파트만 조금씩 한 반정도만 풀었다
- 해커스 1000제 RC, LC
이 책이 가장 좋았는데, 실전처럼 하루에 모의고사 하나씩 풀고 오답하고 이렇게 공부하기 좋다.
해설집은 구매 안했다 교재값 너무 비싸 진짜로
- 해커스 기출보카 노랭이
집에 하나 있길래 맨날 외우려고 했는데 3일차까지 하고서 힘들어서 안했다
근데 단어 꼭 외우는게 좋다 시험볼때 후회했다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해커스 온라인 배치고사? 같은거랑 교재 맨 앞에 있는 자가테스트같은거 해봤을 때 칠백점대 나왔고, 수능 이후로 영어 공부 한적이 없는 다들 그렇자나 평범한 대학생 수준이라 인강을 들을까 하다가 시간도 얼마 없고 강의 듣기 귀찮고 해서 그냥 책만 열심히 풀기로 했다.
공부시간은 모의고사 하나 + 해설 하면 시험시간 2시간에 해설 1-2시간 정도 매일이라고 하기엔 주말에 공부 안했지
시험 잘보려면 2시간 동안 영어들 사이에서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매일은 아니더라도 항상 실제처럼 2시간 재놓고 문제를 풀었다.
LC
- 팟1
몇 문제 안되는데 첨엔 여기서도 좀 틀렸다. 문제를 좀 풀다보면 여기서만 나오는 특정 단어가 있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감을 익혔다. 이럴 때 해커스 빨강책으로 팟1 문제만 쭉 풀고 이랬다. 사물 위치 관련 어휘, 물가에서 쓰는 어휘, 공항에서 쓰는 어휘 정도만 알면 끗
- 팟2
아 팟2 진짜 첨에 너무 틀려서 속상했는데, 이때 딱 두개 첫 단어랑 시제만 집중해서 듣는게 포인트다. 첫 단어는 보통 의문사라서 듣고서 where, when, who 이정도만 구분해서 오답 거르고, 시제로 답이 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제까지 들으면 거의 틀릴 일이 없다. 문제 나오기 전에 속으로 '이건 무적권 들어야된다' 생각하면서 들으면 약간 더 잘들린다
- 팟3, 팟4
듣기는 진짜 안들리면 답이 없기 때문에 들어야되는데 안들리는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고생을 했는데. 여기서 방법은 문제 듣기 전에 무.적.권 진짜 무적권 문제 보기를 먼저 읽어야된다. 잘 들린다면야 듣고 문제 풀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면 문제 3개 모두 다 지문 나오기전에 보기까지 다 읽어놓는게 좋다. 미리 읽어두면 초면인 답보다 더 잘들리고 문제 많이 풀다보면 보기만 읽고도 대충 무슨 내용이 나올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처음 듣는 지문때문에 당황할 일이 적다. 문제 먼저 읽는건 다들 하는 방법인데 보기까지 꼼꼼하게 읽는게 포인트
RC
- 팟5
시간이 별로 없어서 문법 공부를 따로 하질 않아가지고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 것들로 답을 골랐고 틀린것들에 대해서만 해설 보면서 공부했다. 수능때까지 사교육으로 단련을 했다면 무슨 느낌인지 알듯 그냥 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게 답인것 같은데?문장에서 동사찾고, 빈칸 품사 구별하고, 수동태면 뒤에 목적어가 없어야된다 정도만 꼼꼼하게 봤다. 접속사도 문제 풀면서 나오는것 들로 알아두면 좋다.
- 팟6, 7
지문에서 답인 부분만 읽고 푸는 스타일도 있는데, 나는 딱히 요령이 없어서 문제 슬쩍 훑고 지문 전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문제 풀었다. 영어 문장을 오래 읽다보면 흐릿해지는 정신력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그래서 나는 LC 끝나면 팟7뒤부터 6, 5 순으로 풀었다. 집중력 좋을때 제일 어려운 지문부터 풀어버리기. 답을 고를때 지문에 있는 정확한 근거가 있는지를 보고 뇌피셜x 한번 체크한 답에 대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 안그러면 시간 부족해
시간 분배를 사실 잘하지는 못했는데, 잘하는 사람은 팟1,2 문제 설명 나올 때 팟5 20문제를 푼다그러던데 진짜 그게 가능한건지 아직도 인정할 수 없다 나는 많아봤자 5문제정도 푼다. 팟3, 4 문제 설명 나올때는 문제 미리 읽는 시간으로 썼고 LC는 바로바로 문제 풀자마자 마킹, RC는 한 지문정도 풀고 몰아서 마킹 이런식으로 했다.
토익 게시판 글 같은거 보면 막 시간이 자기는 20분이 남았느니 LC 들으면서 RC 푼다느니 이런 글들이 많은데 보고 따라서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기 페이스대로 하는게 좋다 시간 많이 남아서 모해 흥
- 체감 난이도
해커스 1000제 1만 풀고 시험 봤을 때 LC는 진짜 엄청 쉽고, RC는 비슷한 정도였다. 1000제 2는 엄청 어렵다고 들었는데 굳이 그거 안풀고 1만 열심히 푸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래는 1000제 풀고 기록한건데 보면 점수가 800점대 후반에 머무르는데 실제 시험에서 950이니까 실제 시험보다 교재가 확실히 더 어렵다.
마무리
토익 점수가 꼭 필요한건 아닌데 하도 주변에서 다들 보니까 나도 한번 봐볼까 시작해서 처음에는 앞자리 9만 찍자는 마인드로 공부했는데 찾아 보니까 막 만점 목표로 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아서 좀 열심히 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 20일 시험인줄 교재에 있는 문제 다풀었는데 위에 기록 보면 16일날 다 풀었다 전날 고사장 확인하러 들어가니까 다음주라길래 급격히 의욕이 없어져서 일주일을 내리 놀고 으이그 시험 전날 빨강파랑책에 파이널 테스트 있는거만 풀고서 약간 후회하면서 시험을 봤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물토익이어서 점수를 잘 받은 것 같다. 이 다음 시험도 결재를 해놨었는데 의욕 상실했을 때 그냥 같이 취소해버렸다 안보길 잘한게 불토익이었다더라 점수 확인하고 진짜 소리지를 뻔했다. 바라지도 않았던 점수였는데 완전 오예다 930점 넘어서 장학금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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